Professor column
어느날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.
“밭 한가운데 있는 돌을 옮겨 보아라!”
큰 돌이었습니다. 너무 무거워 움직이지도 않았습니다.
지렛대와 곡괭이, 삽도 써 보았습니다. 그러나, 모두 허사였습니다.
아예 옴짝달싹하지 않았습니다.
한나절을 그렇게 씨름하던 아들은 지친 모습으로 아버지께 갔습니다.
“아버지 돌이 꼼짝도 하지 않아요!”
“최선을 다 했느냐?”
“네!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 보았습니다.”
“내가 보기에 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!”
“……….”
“아들아! 너는 왜 내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니?”
“……….”
“내게 도움을 청하는 것 역시 네가 해야 할 최선 가운데 하나가 아니더냐?”
— [교육 예화집] ‘최영락’ 엮음 中에서
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–
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. 도저히 생각이
안납니다. 주변의 선배, 후배, 심지어 룸메에게 물어보십시요.
때로는 숲 속에 있어 숲을 보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.
다른 사람에게로 손을 뻗으십시요. 두드리면 열릴 것입니다 ^^
JB